[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임권택 감독의 대표작 71편을 만날 수 있는 회고전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한국영화의 대표 감독인 임권택 감독의 전작전으로 열리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 개막식이 오는 23일 영화의 전당 시네마운틴 6층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임권택 감독을 비롯하여 배우 전무송, 안성기, 강수연, 박상민, 오정해 그리고 김영빈, 김홍준, 강우석, 임상수, 김대승 감독, 또한 이춘연 대표와 김수철 음악감독 등 약 20여명의 게스트들이 자리를 빛내며 개막작으로는 1981년 작 '만다라'가 상영된다.
이번 회고전은 임권택 감독의 최대 규모의 회고전으로 지금까지 만든 101편의 작품 중 상영 가능한 71편을 모두 모아 상영하는 행사다.
강우석, 김미희, 김우택, 이유진, 이춘연, 심재명 등 후배 제작자 6인이 행사 지원금을 모금했으며 배우 안성기와 강수연, 임권택 감독의 연출부로 일했던 임상수, 김대승 감독과의 GV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에는 봉준호, 이창동, 류승완, 홍상수, 김태용 등 후배 감독들과 함께 지아장커 감독이 GV에 참석해 임권택 영화에 대해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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