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올해 11회를 맞은 서울환경영화제가 오는 2월 14일까지 출품작을 공모한다.
서울환경영화제는 매년 세계 각국 100여 편의 우수한 환경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해 왔다.
출품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으로, 길이와 장르에 상관없이 환경을 소재로 다루거나 넓은 의미에서 환경에 관련된 작품이면 출품할 수 있다.
출품방법은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출품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경쟁부문은 국내외 환경영화 출품작 가운데 장, 단편 우수작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는 국제환경영화경선과 그 해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모든 한국작품을 대상으로 우수 환경영화를 선정, 시상하는 한국환경영화경선으로 나누어진다.
상금은 국제환경영화경선 장편 대상 1,000만 원, 단편 대상 500만 원, 심사위원 특별상 300만 원, 관객상 100만 원이 지급되며 한국환경영화경선 대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관객심사단상 200만 원이 수여된다.
지난해 총 86개국 970편의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되어 전 세계 영화인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바 있다.
지난해 국제환경영화경선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춤추는 숲>(강석필)은 주요 정치계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관람하고 단체 관람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큰 화제를 불러왔다. 그 외에도 대상 <톤레삽강은 멈추지 않는다>(칼리야니 맘), 관객상 <블랙피쉬>(가브리엘라 코우퍼스웨이트) 등 다양한 수상작들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환기하며 많은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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