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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3년01월22일 15시36분 ]

(보도자료 2013.01.22)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숏!숏!숏! 2013> 공개!

단편영화로 만나는 이 시대 최고의 작가 김영하!

(이미지 ▲ 김영하)

 

전주국제영화제의 간판 프로그램 ‘숏!숏!숏!’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그동안 매년 재능 있는 젊은 감독들을 선정하여 중단편영화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왔던 ‘숏!숏!숏!’의 2013년 프로젝트는 한발 더 나아가 국내 단편소설을 각색하여 단편영화를 제작함으로써 젊은 감독 지원과 동시에 국내 우수한 단편소설을 해외에까지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도를 해온 결과 이번 프로젝트는 문학이 지닌 이야기의 힘과 영화가 지닌 표현의 힘을 서로 나누고, 그 시너지를 통해 단순한 영화제작 이상의 결과로 새로운 문화의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소설과 영화’, 이 특별한 만남의 주인공은 한국 문단의 기둥이자 평단과 대중 모두를 사로잡은 김영하 작가다.

최근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게스트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김영하 작가의 장편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를 흥미롭게 읽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김영하 작가. 장편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를 통해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수상하면서 문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 작품은 미국, 프랑스, 일본, 폴란드 등 세계 각국으로 판권이 수출된 바 있다. 김영하 작가는 트렌디한 소재를 통해 동시대의 이야기를 명쾌하고도 아이러니 하게, 또한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며 독특한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동시대 최고의 작가로, 문단뿐 아니라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그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했고, 이재한 감독의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각색 작업에도 참여했다. 숱한 화제를 낳았던 영화 <주홍글씨>는 그의 단편소설 「사진관 살인사건」과 「거울에 대한 명상」을 원작으로 했다. 또한 「퀴즈쇼」는 뮤지컬로, 「오빠가 돌아왔다」는 연극과 영화로 제작되는 등 다양한 소설 작품들이 다른 매체와 만나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영화 칼럼을 연재하며 영화계와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김영하 작가는 <숏!숏!숏! 2013>의 원작자에만 머무르지 않고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한국경쟁 출품공모는 1월 31일(목)까지 진행된다.)

이상우, 이진우, 박진성/박진석 감독, 소설의 상상력을 스크린에 옮기다!

김영하 작가의 작품을 스크린에 녹여낼 이들은 바로 이상우, 이진우, 박진성/박진석 감독이다. <엄마는 창녀다><아버지는 개다> 등 파격적인 소재의 저예산 영화로 주목받은 이상우 감독, 장편 <팔월의 일요일들>을 비롯해 다수의 단편 영화를 연출해 온 이진우 감독, <기담>의 원작 시나리오와 첫 장편 데뷔작 <마녀의 관>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박진성 감독과 그의 동생 박진석 감독. 특히 이진우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팔월의 일요일들>은 프랑스 대표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의 동명 소설에서 모티프를 얻은 작품이고 박진성 감독의 <마녀의 관>은 러시아의 대문호 니콜라이 고골의 「VIY」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두 감독 모두 ‘문학과 영화의 만남’에 깊은 인연이 있어 더욱 특별하다. 무엇보다 김영하 작가의 남다른 상상력과 실험성이 각기 다른 작품세계를 펼치던 세 감독과 만나 어떠한 작품으로 탄생할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최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스크린셀러’ 열풍을 몰고 있는 가운데, <숏!숏!숏! 2013>은 사상 유례없는 단편 영화 제작 컨셉을 통해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일 것이다. 이상우 감독은 김영하 작가의 「비상구」를, 이진우 감독은 「피뢰침」을, 박진성/박진석 감독은 「마지막 손님」을 각색해 연출할 예정이며 각 작품의 상세정보는 곧 공개될 예정이다.

‘숏!숏!숏!‘은 전주국제영화제가 2007년부터 재능 있는 감독들을 선정하여 하나의 공통된 주제 혹은 각각의 주제로 단편영화를 제작하여 영화제에서 공개한 후, 극장 개봉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숏!숏!숏! 2007> 중 김종관 감독의 <기다린다>는 제3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진출, 부지영, 양익준 감독이 연출한 2011년 프로젝트 <애정만세>는 제30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제24회 도쿄국제영화제, 제13회 시네마닐라국제영화제 진출을 비롯해 국내 극장 개봉을 통해 많은 관객들에게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숏!숏!숏! 2012> 중 김곡, 김선 감독의 <솔루션>은 스위스 블랙무비페스티벌에서 소개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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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현 기자0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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