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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권력, 사랑은 착각! 남녀간 ‘썸 vs 쌈’에 대한 유쾌한 고찰, 연극 <썸걸(즈)>
등록날짜 [ 2014년04월03일 19시41분 ]
[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2007년 대학로를 뜨겁게 달군 최고의 흥행작 연극 <썸걸(즈)>가 돌아온다. 
 
초연 당시 2535 여자들을 즐겁게하고 남자들을 당황케 한 연극 <썸걸(즈)>는 ‘그녀’들의 뜨거운 지지로 유료 점유율 95%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던 최고의 흥행작이었다.
 
연극 <썸걸(즈)>는 젊고 아름다운 약혼녀와의 결혼을 앞둔 잘 나가는 작가 ‘영민’이 헤어진 애인들을 호텔로 불러내는 이기적이고 어이없는 상황과 이에 질세라 그의 부름을 받고 차례로 그를 찾아오는 4명의 여자들이 선보이는 기막힌 상황을 통해 ‘사랑’이라는 복잡미묘한 권력관계를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법 하지만 입 밖으로 꺼내긴 쉽지 않은 은밀한 대화를 수면 위로 끄집어내고, 남녀의 성(性)과 심리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매 공연마다 여성관객들의 탄성과 한숨 그리고 육두문자가 끊임없이 터져 나온 놀라운 공연이다. 
 
네 번째 앵콜 공연인 2014 <썸걸(즈)>는 지나온 시간만큼 변화한 여성상과 연애에 대한 시선에 맞춰 더욱 발칙하고 통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남자들의 실체와 여자들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 ‘여자들은 더욱 통쾌하고, 남자들은 더욱 당황하게’ 할 <썸걸(즈)>가 기대된다. 
 
수줍고 순종적인 첫사랑 ‘상희’, 거침없고 자유분방한 ‘태림’, 출판사 대표의 아내이자 담당 교수였던 ‘미숙’ 그리고 쿨하고 세련된 레지던트 ‘소진’. 비슷한 데라고는 전혀 없는 네 여자의 공통점은 이별에 대한 통보조차 받지 못한 채 실연당한 ‘영민’의 옛 연인이다.
 
단 한번도 책임감을 가지고 진지하게 관계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언제나 말없이 도망쳐 버렸지만, 나쁜 짓은 해도 나쁜 남자는 되기 싫은 이기적인 나쁜 남자와 알면서도 속아주고 상처받는 여자들이 서로 ‘썸’이 되고 싶었으나 결국은 ‘쌈(싸움)’이 되는 발칙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사랑과 연애 그리고 남과 여의 관계의 본질을 폭로한다. 
 
 
2007년 초연,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미워할 수 조차 없는 나쁜 남자 ‘강진우’를 완벽하게 연기하여 이후 진행된 두 번의 앵콜 공연에서 나쁜 남자의 정석을 만들어 낸 배우 이석준이 초연을 올렸던 무대에서 연출로 데뷔한다 
 
지난해 <시야 플랫폼: 배우들 쇼케이스>의 연출을 맡아 세련된 미장센과 배우만이 알 수 있는 경험을 토대로 배우들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는 평을 받은 ‘연출 이석준’의 프로 연극 연출 데뷔가 기대된다. 
 
연극 <썸걸(즈)>를 통해 본격적인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이석준은 “‘나의 이야기’, 혹은 ‘관객 자신의 이야기’처럼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은 것이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라며 “각색은 있으나 작품의 본질적 메시지는 바뀌지 않도록 작품 자체가 가진 느낌을 최대한 살리겠다”고 연출 포부를 밝혔다. 
 
연극 <썸걸(즈)>가 오는 5월 6일부터 초연무대와 같은 공간인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4년 만에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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