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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09월14일 20시15분 ]

[뉴스타임24=전관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계속되는 박영선 원내대표직 사퇴 요구로 시끄럽다.


국민공감혁신위원장과 원내대표를 겸직하고 있으면서 이 둘을 분리키로 해 사실상 원내대표직만 가지게 될 박영선 위원장을 향해 원내대표직마저 내려놓으라는 새정치연합 의원들의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것이다.


14일에도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각각 모임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박 위원장의 거취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의원들은 박 위원장이 자진사퇴를 하지 않을 시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는 당내 계파를 초월한 15명의 의원들이 현안 관련 긴급 모임을 갖고 박영선 원내대표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이날 모임에는 김용익·김현·노영민·도종환·이목희·이원욱·오영식·우원식·유승희·은수미·전해철·최규성·최민희·최재성·홍영표 의원 등이 참석했다.


모임이 끝난 후 유승희 의원은 “오늘 자리는 박영선 원내대표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자리였다”며 “만약 자진 사퇴를 하지 않으면 공동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는 의지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구체적인 공동대응 방식에 대해선 "그 부분에 대해선 의견이 모아지면 하겠다"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이 모임이 끝난 직후 국회 의원회관 이상민 의원실에서 열린 3선 의원들의 모임에서도 역시 박 위원장의 사퇴 문제가 주가 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민 의원을 비롯해 김동철·노영민·오영식·최규성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상민 의원은 모임 직전 취재진과 만나 “박 위원장의 원내대표직 사퇴를 요구하는 취지와 같은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며 “우리 중진 의원들 모두 격앙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모임 직후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서 당내 의견수렴 과정 없이 매우 폐쇄적이고 독단적으로 결정이 이뤄져 당에 엄청난 타격을 줬고 갈등이 심화됐기 때문에 지도부로서는 인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원내대표 및 비대위원장 두 직책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할 것이다. 만약 이에 응하지 않으면 공동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박영선 위원장과 문희상, 정세균, 김한길, 박지원, 문재인 의원이 박 위원장의 거취 문제 제기는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은 데 대해서도 "그것은 인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야말로 매우 퇴습적인 정치 행태라 생각한다. 그 자리에서 사퇴 촉구를 자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게 합의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그래서 의원들이 격앙돼있다. 한 의원만이 그런 얘기를 했고 나머지 이견을 제시한 의원도 있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박영선 의원이 이런 상황을 잘 판단해 합리적으로 결단내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안이 없지 않냐고 하는데 그것은 우문이다. 늘 이런 데 대비하는 시스템이 있고 새로운 또 다른 인물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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