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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정치판 못지않은 초등학교 학생회장 선거 속 SNS를 통해 아들 격려 글 화제
등록날짜 [ 2015년03월19일 12시28분 ]

[뉴스타임24=전관영 기자] 2015학년도 새학기를 접어들면서 전국 초등학교 전교 학생회를 이끌어갈 임원 선거를 압두고 있다.


이제 새학기는 각 초등학교의 반장 선거, 학교 회장 선거철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학생회 임원선거는 어린이들이 입후보 과정과 선거 과정을 직접 참여로 민주적인 선거 절차를 연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2일~3일이라는 짧은 선거운동기간에 승부를 내야하는 초등학교 학생임원선거는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등 지지 세력의 선거전이 여느 정치인들의 선거 열기 못지않게 수많은 공약과 금품 등이 오가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일부 학부모들의 초등학교 때부터 닦아 놓은 경력이 특수목적 중학교나 고등학교 진학시 유리할 것으로 미리 판단으로 성인 선거 벽보 포스터와 흡사한 사진을 대형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거나 연설문을 특정 컨설팅 업체에 많은 돈을 들여 받아오고 있다. 특히 선거 컨설팅 업체는 명함과 피켓을 포함한 선거 세트를 판매하고 수십 가지 주제의 연설문뿐만 아니라 당선 소감문까지도 제공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과열을 떠나 어른들의 과잉판단으로 어린이들을 그르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건강한 생각과 건강한 행동을 하는 선거운동을 도와주고 있다.


한 SNS에 올라 온 글에는 한 학부모가 자신의 자녀가 학생회장에 나간다는 내용의 글이 올려 화제다.


김소연의 방이라는 글에서 “우리 작은 아들 어느새 벌써 6학년이 되어서 전교 회장후보에 나간다고 하네. 아직도 어리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떨어져도 실망하지 말고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하자”라고 아들을 격려했다.


선거는 여러 종류의 집단·단체 내에서 이루어지지만, 정치적으로 근대민주주의국가가 대의민주주의를 택하고 있어, 그 대표를 선출하고 그 가운데 국민이 국정에 참여하는 구체적인 주권행사의 방법 가운데 가장 대표적이다.


선거는 일차적으로 대표나 임원을 선출하는 행위이지만, 후보로 출마한 사람은 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해야 하고, 투표하는 사람은 어떤 리더가 어떤 가치로 우리 공동체를 이끌어 가야 하는지 심사숙고해야 한다.


따라서 물질적으로 자녀를 지원보다는 자신이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일이 참부모로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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