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양평군은 블로그를 통해 양평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한 블로거를 선정 및 시상하고자 처음으로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하얀 눈 위에 남겨 둔 우리들만의 지난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양평군 관광, 문화, 체험, 레포츠, 숙소, 축제 및 행사 등 양평여행을 소재로 한 블로그 포스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대상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작성된 블로그 내용(포스팅)이며,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하면 된다.

심사는 호응도, 내용의 충실성, 참신성,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여행코스, 볼거리․즐길거리, 먹거리, 잘거리, 농촌체험 등 5개 분야 총 8편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블로거에게는 관내 펜션 1일 숙박권이 주어질 예정이며, 선정 작품에 대한 권리는 양평군과 공유, 군의 다양한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승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양평군의 숨겨진 관광자원과 문화․체험자원 등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양평관광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블로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여행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 또는 관광진흥과 헬스투어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평군 양평읍 대흥리와 창대리 주민 80여 명이 지난 16일과 19일 양평군 지평면 무왕리 소재 폐기물처리시설인 위생매립시설과 재활용선별시설을 찾아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선별·처리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찾은 양평읍 대흥리 주민들은 청소시설팀장으로부터 생활폐기물처리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고 폐기물처리시설을 둘러봤다.

폐기물처리시설을 둘러본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번 폐기물처리시설 견학을 통해 양평군의 생활폐기물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잘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집에서부터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더욱 철저히 하여야겠다”며 입을 모았다.

지평면 무왕리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시설은 위생매립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소각 가능폐기물과 음식물폐기물 집하시설이다.

엄익태 환경관리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위생매립장 및 재활용선별시설을 방문해 가정에서 배출된 폐기물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재활용되고 처리되는지를 경험함으로써 각 가정에서 폐기물 감량화는 물론 분리 배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이번 대흥리 마을주민들에 이어 녹색성장위원회 등 지역의 기관·사회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