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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3월30일 18시04분 ]

[뉴스타임24=전관영 기자] 국민모임 소속 정동영 전 의원이 4·29 재·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관악을 지역에 거듭 불출마 의사를 밝혔던 정 전 의원이 30일 출마선언으로 이 지역이 뜨거운 지역으로 떠올랐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07년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대선에서 출마했다가 패한 이후 2008년 당의 요청으로 서울 동작구에서 출마했다. 이 때 정 전 의원은 “동작을과 내가 연애결혼은 아니다. 우연히 만났지만 중매로 만나도 백년해로하고 아름다운 가약을 맺듯이 저는 여기서 뼈를 묻겠다는 각오를 말씀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이후 2009년 4월에는 재선거에서 무소속으로 호남지역에 출마하면서도 “육체를 낳아주신 분은 저의 어머니이고, 저를 정치적으로 낳고 키워주신 분은 전주시민"이라며 "상처받고 좌절한 아들이 돌아왔으니 다시 한번 '전주의 아들'로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다음해인 2010년 2월에 민주당에 복당했다. 정 전 의원은 올 초 새정치민주연합 탈당과 국민모임 합류를 밝히면서도 ‘불출마’ 의사를 확고히 했다.


이런 정 위원장의 이력은 ‘떴다방 정치’라는 비판을 사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출마 결심 배경으로 ‘기득권 정치세력과의 정면승부’를 들고 나왔다. 정 위원장은 “힘없고 돈 없는 사람에게 기댈 곳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기득권 보수정당 체제를 깨는데 몸을 던지겠다. 딱히 보수 중도 표방하는 양대 기득권 정당(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그들의 목표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많은 번민이 있었다. 스스로 무엇이 되기보다는 ‘밀알’이 되겠다는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의 무거움을 알았기에 많이 고민했다”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갈등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한 때 그 기득권을 누렸던 정 전 의원의 ‘명분’ 에 대해 과연 관악을 지역주민들이 납득 할 지는 미지수다.


‘무당파’ 지지층이 30%를 육박하는 상황이 양 기득권 정당에 대한 불신을 대변하기는 하지만 '제 3의 지대'로 정동영 위원장과 국민모임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정 전 의원은 출마는 국민모임측의 강한 요구가 크게 작용했지만, 승부를 던질 만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출신 고령인구가 많은 관악을 지역특성과 젊은층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임을 고려하면 승리확률이 높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야당의 텃밭으로 승부를 자신했던 새정치민주연합에 비상이 걸렸다. 표의 분산으로 패색이 짙어졌다는 당 내 분위기가 강해졌다. 새정치연합은 정 전 의원의 출마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공교롭게도 이날 관악 지원에 나선 문재인 대표는 “(정동영 전 의원 출마와 관련)'그것이 누구를 위한 선택인지 또 무엇을 위한 선택인지'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출마가 명분이 없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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