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김용욱 기자] ‘2015 경기국제보트쇼’가 높은 파고를 힘차게 헤치며 나아가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국제보트쇼 참가업체 조기신청을 받은 결과 당초 준비한 1,000부스보다 80부스 많은 1,080부스를 완판했다고 30일 밝혔다.

▲ 지난해 경기 일산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 전경 (사진제공 = 경기도청)
이는 전년도 동기 판매 수치인 712부스보다 368부스가 많은 수치이며, 지난해 행사에서 최종 판매한 1,036부스를 훨씬 넘어서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산, 경남 등 타지역 보트쇼 보다 적은 예산을 투입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종 신청마감일인 4월 24일까지 약 한 달을 남겨둔 시점에서 부스가 완판된 것은 국내 전시업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게다가 일찌감치 대규모 참가를 예약한 스쿠버 다이빙연합회와 신청 중인 기업들의 대기수요까지 합한다면 작년 전시면적 2만2천500㎡로는 수용이 불가능해 전시면적의 추가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사무국 운영체계를 기존의 부스영업 중심에서 바이어유치 및 홍보 중심으로 일찌감치 전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트쇼 참가기업과 바이어간의 비즈니스 매치메이킹을 고도화 하는데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이는 업체들의 상당한 관심속에 참가업체에 대한 모집이 조기마감된 사항을 고려한 결정이다.

최현덕 경제실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경기국제보트쇼를 지지해주신 해양레저업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한국을 대표해 세계와 경쟁하는 보트쇼로써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