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사회가 날로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면서 흉악범죄 등 사회불안이 가중돼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점으로 대두하는 요즘 양평군 통합관제센터가 군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안전 도시 양평을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2013년 8월 통합관제센터가 문을 연 이래로 뺑소니 차량 검거, 절도사건 해결, 자살시도자 생명 구조 등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수행해 군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양평군은 현재 생활방범, 재난재해, 시설물 관리 등 550여 대의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어린이와 군민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도시공원, 서민 밀집지역 등에 CCTV 250여 대를 추가 설치해 총 800여 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유치원, 초중고 학생, 군민을 대상으로 CCTV에 대해 직접 보고, 느끼는 안전체험실 등 체험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군민의 생활 속에 CCTV를 접목함으로써 안전의식을 심어 위기 발생 시 대처요령을 습득하고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한편, 21일에는 양평 평강어린이집 원생 20여 명이 통합관제센터 안전체험실을 방문했다.

어린이들은 통합관제센터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설명을 듣고 영상을 감상했다. 이후 안전체험실에 들어가 CCTV를 직접 조종하고, 비상벨을 눌러봄으로써 위기상황 시 대처요령을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

조대현 자치행정담당관은 “CCTV를 골목길, 사고가 잦은 지역 등 생활이면도로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도시 양평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한솔 기자｜happyland@inewstim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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