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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omy Day에서 사의찬미로…역사적 사실과 허구 사이를 꽉 매운 팽팽한 긴장감
등록날짜 [ 2015년04월04일 09시11분 ]

 


[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지난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글루미데이가 ‘사의찬미’로 공연 이름을 바꿔 올해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지난해 8월 4일 ‘글루미데이’ 콘서트 이후 재공연 소식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관객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삶과 죽음 앞에 마주한 두 연인과 사내의 갈등을 극대화했다. 네오프러덕션 측은 “윤심덕의 유고음반에 실린 번안가요 사의찬미는 김우진과의 투신사건 이후 대대적으로 전대미문의 판매고를 올려 히트곡으로 기록됐고, 염세주의의 극치를 보이는 가사는 윤심덕 자작이라는 설도 있고, 그의 연인이자 작가인 김우진이 지었다는 설도 있다”면서 “뮤지컬 사의찬미는 그 시대 두 남녀의 상황과 심리를 반영하여 극중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중요한 테마송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공연 이름을 변경하는 것이 더욱더 극을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극 제목을 변경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또한, 뮤지컬 사의찬미의 1차 캐스트를 먼저 공개했다. 우리나라의 시대 고를 반영한 선구적 극작가이자 연극 운동가였던 김우진 역에는 김종구, 정동화가 캐스팅 되어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김우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고, 최수진이 새로 합류하여 안유진과 함께 국내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을 연기한다.


사건의 의문을 풀어갈 열쇠를 쥐고 있는 신원미상의 남자, 사내 역에는 정민과 함께 최재웅이 새로 낙점됐다.


뮤지컬 사의찬미는 1926년 8월 4일 극작가 김우진과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의 현해탄 동반 투신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김우진과 윤심덕의 실제 사건에 사내라는 허구를 더했다. 1921년 두 연인이 신원미상의 사내를 만난 과거부터 배에 올라탄 후 투신자살하기 직전까지의 5시간을 밀도 높게 그린 이야기이다.


역사적 사실과 허구 사이를 꽉 매운 팽팽한 긴장감과 그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라이브 음악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도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삼중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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