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특별한 홍보없이 엄마들의 입소문만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어린이 체험놀이 뮤지컬로 오는 5월 2일부터 대학로에서 상설공연을 시작한다. 자신이 사람이라고 믿은 호랑이의 감동적인 효도기를 재밌게 각색해서 만든 얼쑤는 어린이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고 보는 것이 아니라 덩따기 덩따 얼쑤라는 타령장단, 율동을 배우고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공연에 참여해보는 참여형 체험 놀이극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장단의 흥겨움까지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2014년,2015년 국립극장 공연은 55회중 29회가 매진, 유료객석점유율 95%를 넘겼으며 관객평점 9.8을 받는 등 2012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관객들이 인정하는 공연으로 성장해왔다.
모듬북과 피아노의 아름다운 라이브 연주와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는 경력있는 배우들의 완숙한 연기가 어우러져 어린이들과 엄마, 아빠들의 어깨까지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국악 뮤지컬이다.
어머니에게 효도를 하기위해 도깨비와 싸우다 죽게 된 호랑이와 그런 호랑이를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주는 어머니. 서로를 위하는 진실한 마음과 행동이 죽었던 호랑이를 다시 살아나게 하는 기적을 일으키고,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사람과 호랑이가 가족이 되게 한다.
2010년부터 어린이도서관, 유치원등을 순회하고 2012년부터는 국립극장 등 전국 각지를 순회공연되 얼쑤는 관객들의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오는 2015년 5월 2일부터 대학로 이랑시어터에서 상설공연을 시작한다. 극단 신명나게 측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넓은 주차장이 있는 방송통신대학교와 체험 및 관람을 할 수 있는 쇳대 박물관, 이화벽화마을 등이 가까이 있는 이랑씨어터를 전용극장으로 개조해 진행하고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것뿐만 아니라 따뜻한 봄철 많은 분들이 공연과 함께 즐거운 가족 여행, 나들이를 즐기고 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공연의 의도를 전했다.
극단 대표인 유영길씨가 작,연출을 맡고, 이은정, 박은미, 구자환, 김수보, 이재일, 한지영, 김서하, 정성진, 조하나 등이 출연하고 대학로 이랑씨어터에서 5월 2일부터오픈 런으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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