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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5월31일 14시36분 ]

【뉴스타임24=박미혜 기자】메르스 감염자가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 중 고위험 대상자를 별도로 선별해 안전 시설에 격리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31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시설 격리 조치자는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되고 의료진이 별도 관리를 통해 14일간 지속 관찰한다”면서 “격리 조치로 생업에 지장을 받은 대상자의 경우 지원 계획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설 격리자는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가운데 연령이 50세 이상이거나 동시에 당뇨병, 심장병, 신장병 등이 있는 만성 질환자가 대상으로 전체 대상자 중 약 35% 정도가 될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오늘부터 2군데 시설에 격리될 예정이다.
 

브리핑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메르스 전파력에 대한 판단 미흡과 최초 메르스 환자 접촉자 그룹의 일부 누락 등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친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번 메르스 환자 발생은 특정 병원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이 병원에 대해 휴원조치를 취하고 입원 환자 전원에 대해 격리해 철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1주일이 메르스의 확산이냐 진정이냐의 기로로 판단한다”며 “3차 감염을 통한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 국가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야당이 주장 중인 해임 건의안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복지부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메르스 대책과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며 장관 이하 모든 직원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며 즉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31일 현재 메르스 감염자는 15명으로 늘어났고 감염자의 중국 출장으로 중국 및 홍콩에도 메르스 위기가 나오면서 보건 당국의 안일한 대처가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로 인해 SNS 상에는 휴원 병원 등의 이름이 떠돌았고 당국은 ‘괴담’을 수사하겠다는 말을 했지만 안일한 대처가 결국 '괴담'을 불렀다며 늑장 대처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더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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