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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 18세의 막걸리 발효 프로젝트 … 막걸리보다 달달하고 구수한 감동
등록날짜 [ 2015년05월06일 15시50분 ]



 

[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여고 학생들이 막걸리를 개발해 큰 이슈를 모았던 실화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영화가 있어 화제다.


영화 ‘막걸스(감독 김기영)’는 두려울 것 없이 모든 걸 이겨낼 수 있는 재기 발랄한 10대 여고생들이 아버지의 가업인 막걸리 제조업을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부활시켜 그 맛과 전통을 이어가고자 고군분투하면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와 선생님의 우정 가득 열정 가득함을 그린 이야기다.


특히, 영화 속 이야기가 실제 충주 예성여고의 학생들이 막걸리를 만들고자 했으나 연속된 실패를 발판으로 지난 2009년 주변의 도움을 받아가며 쌀, 보리, 조, 콩, 기장 등 오곡을 활용한 ‘KOREA 막걸리’를 개발에 특허출원에 성공한 이야기다.


영화 ‘막걸스’는 고등학생이라는 제약이 많은 신분으로 막걸리 개발에 뛰어들어 결과를 얻어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에 굴하지 않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유쾌하게 접근하면서 고등학생이라는 신분이 가진 한계와 사회적 약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실화이면서도 사회고발성이 강한 실화 영화들이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세히 보면 평범한 가족 혹은 개인이 거대 권력과 맞서는 과정과 혈기왕성한 학창시절의 로맨스까지 포함해 재미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영화 ‘막걸스’는 포기할 수 없는 꿈을 가지고 어려움에 맞서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되어줄 것이다.


국내 관객들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 큰 사랑을 주는 만큼 영화 ‘막걸스’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감동을 선사할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inewstim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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