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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황교안 자격 없다”, 與 “표결 거부시 단독 처리” 팽팽 … 정쟁 이어질 가능성 ‘반반’
등록날짜 [ 2015년06월11일 11시50분 ]

【뉴스타임24=한상영 기자】황교안 국무총리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임명동의절차 진행을 검토하지 않겠다고 주장한 반면 새누리당은 야당이 인준표결 거부시 단독 처리를 감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1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당은 국민적 검증이 완료되지 않은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절차 진행은 지금으로선 검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핵심자료를 늑장 제출해 청문회 검증을 회피한 황 후보자는 총리 자격이 없다”면서 “특히 사면관련 자문 사실은 법적 자문보다는 로비라고 할 수 있고 위법성 논란을 피할 수 없다. 참여정부 사면은 수사권을 발동하자고 하면서 자신이 궁지에 몰리자 비밀유지를 들이댔다”고 황 후보자를 맹비난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전투에서는 승리한 개선장군처럼 보일지 몰라도 국민이 판단하는 전쟁에서는 결코 승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대정부 질문 등 정상적 의사일정은 진행할 것이라며 민생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새누리당의 ‘초당적 협력’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인준표결 거부시 단독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어제 종료되고, 이제 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임명동의안 표결 처리가 남았다. 법률에 따라 토요일(13일)까지 처리해야 하니 사실상 금요일(12일)이 마지막 날”이라면서 “내일 중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까지 열어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오늘 내일 야당을 최대한 설득해 야당 참여 속에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만약 야당이 협의를 안 한다면 국회의장을 설득해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면서 단독 처리까지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재적 의원 298명 중 새누리당 의석은 160명으로 과반이 넘기 때문에 정의화 국회의장이 본회의에 인준안을 상정한다면 여당 단독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여야는 일단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약속하기는 했지만 황교안 후보자 인준 문제가 나오면서 협력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현재 메르스 문제가 계속 이슈가 되면서 야당이 이 사안을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에 부담을 느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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