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지난해 장애인들의 염원을 담아 개관한 양평군 장애인복지관(관장 박규창)이 오는 7월 8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번에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하는 이벤트는 ‘소원을 말해봐’로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의 소원을 접수해 후원인과의 매칭을 통해 소원을 이루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소원의 응모분야는 ▲의료비(병원비) 지원, ▲치료비 지원(물리치료, 언어치료 등), ▲장애인가족 여행지원, ▲보장구 수리 및 교체 등의 물품 지원, ▲예체능 꿈나무의 활동비 지원의 총 5개 분야로 장애인복지관에 신청하면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1개의 소원을 선정한다.
‘소원을 말해봐’는 지역장애인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희망프로젝트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 내 장애인의 참여로 함께하는 장애인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연신청은 3일부터 22일까지 할 수 있다. 이미 의료비, 가족여행, 물품지원 등 소원을 이뤄줄 후원자가 기다리고 있다. 선정된 사연에 대한 후원 전달은 7월 8일에 있을 개관기념식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박규창 관장은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뜻 깊은 기업들의 참여로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움직임의 바람이 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장애인복지관은 지난해 개관이래 1년 동안 양평의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장애인복지관은 얼마 전 열려 큰 호응을 얻은 100인 원탁토론회와 멘토와 함께 하는 봄꽃라이딩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복지현장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김한솔 기자|happyland@inewstim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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