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양평군은 오는 27일 첫차부터 경기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 결정에 따라 양평군 내 시내버스 요금도 현금 100원이 인상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양평군 내 일반형 시내버스(농어촌버스) 요금도 현금의 경우 일반인 ․ 청소년 ․ 어린이 모두 100원씩 인상되며, 카드의 경우 일반인 기준 현재 1,100원에서 1,250원으로 오르며, 청소년은 현행 880원에서 1,000원, 어린이는 550원에서 63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거리비례요금의 경우 현금 적용 시 10㎞까지 기본요금 1,300원이며, 이후 5㎞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현재 경기도 버스요금은 2011년 11월 요금을 200원∼300원 인상한 이후 3년여 간 동결됐다. 하지만 버스운송업체의 2015년도 운송수지 적자로 인한 경영 악화가 심화되자 도는 3개월 간 검증 용역을 거쳐 요금 조정안을 도출했다.
교통과 이금훈 과장은 “27일부터 요금 인상안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한솔 기자|happyland@inewstim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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