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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07월05일 10시25분 ]

【뉴스타임24 = 김혜림 기자】 중국 연수 공무원의 버스사고 수습을 위해 중국에 있던 최두영(55) 지방행정연수원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5일 오전 2시 50분쯤 호텔 보안요원이 행자부 수습팀이 투숙한 지린성 지안시 홍콩성 호텔 건물 외부 지상에 최두영 원장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응급처치를 했지만 오전 3시 36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지안시정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는 이날 오전 3시 13분경 지안시 개발구파출소로 모 호텔 4층에서 남성 1명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으며, 병원 구급차량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추락한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최 원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지방공무원들이 탄 버스가 지안시의 다리에서 추락하면서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자 최 연수원장은 사고 이튿날인 2일 정재근 차관과 함께 출국해 현지에서 사고수습 활동을 해왔다.

 
최 연수원장은 현지수습팀의 일원으로 버스사고 사망자 10명의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조율하면서 안타까움과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연수원장은 시신을 국내에 운구하기를 원하는 유족 측과 화장을 권하는 중국 당국의 틈새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고 자신에게 쏠린 큰 비난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최 연수원장의 사인이 실족인지 투신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번에 중국에서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148명 중 143명은 전북 완주 소재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중견리더과정에 참여하던 교육생들이었다.

 
1983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최 연수원장은 행정자치부 주민과장,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올해 1월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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