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 = 임희진 기자] 구리시(시장 박영순)의 유별난 태극기 사랑이 애국애족의 참 실천도시로 향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태극기 선양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구리시가 이번에는 시 주요 위치 9곳에 태극기 군집기를 조성한다.
이는 올해 광복70주년의 역사적인 해를 맞이하여 8월 한 달간을 전 시민이 나라사랑의 실천의지를 태극기 게양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이 기간동안 관내 사회단체를 비롯한 민간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했다.
시는 이를 위해 먼저 관내 곳곳에 태극기 군집기를 조성하여 전 시민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결집하도록 행정력을 총 집중해 광복절에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국기 게양률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군집기 조성 지역으로는 도매시장 사거리화단, 아차산로(아치울 삼거리~우미내) 옹벽, 정각사 진입로 화단, 드림교회 옆 왕숙천 제방도로 입구, 왕숙천 제방도로변 가로기 게양(인창고~수석교 입구), 인창초교 옆 언덕위, 토평삼거리 새마을 동산, 교문사거리, 돌다리공원 등 주요 위치 9곳이며, 이곳에 국기 및 국기게양대 250여개를 활용 잘 정돈된 조형물 방식으로 설치하여 아름다운 태극기 물결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 2010. 8. 15.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도시를 선포한 후 태극기 전시회 개최, 태극기사랑 범시민운동 실천 결의대회, 365일 태극기거리 조성, 저 멀리 영토의 상징인 독도에 태극기 보내기, 대한민국 제1함대 광개토대왕함 배틀플래그 교환식, 전국 최대 규모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등 각종 태극기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전개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의 마음을 제고하고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통합 할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의 중심에서 구리시가 지속적인 태극기 사랑 선양운동을 실시해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광복70년을 맞는 해로 미래 70년 통일 국가로의 준비하는 큰 의미가 있어 태극기 도시로서의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은 군집기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