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용문면 중원계곡 입구에 설치된 취사장이 다음달 1일부터 폐쇄된다.
중원계곡 취사장은 2003년부터 2005년 중원리 산촌생태마을 사업으로 설치했으며 중원리 자연휴식처와 연계하여 마을의 방문객 증대를 유도하여 주민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그러나 2015년 자연휴식지 관리방법이 이용료 징수에서 미징수로 변경됨에 따라 사실상 행락철에는 이용객 관리 및 취사장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교통혼잡으로 주민불편이 일상화되고 있었다.
올해 7월 취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취사장을 폐쇄하여 달리는 중원2리 주민건의서가 용문면에 접수됐고, 용문면에서는 관리부서 협의를 통해 취사장을 폐쇄하게 됐다.
이번 조치로 용문면에서는 중원계곡의 환경오염 감소, 이용객과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주민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용문면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는 중원계곡 내에서 일체의 취사행위가 금지되며, 취사행위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로가 부과될 수 있으니 중원계곡을 찾는 행락객들이 방문시 참고하여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김한솔 기자| master@inewstim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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