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양평군은 장티푸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법정 제1군 감염병인 장티푸스는 감염자 또는 보균자에 의해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된다.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는 장티푸스가 유행하는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지역으로 여행하거나 체류자,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 장티푸스균을 취급하는 실험실 요원 등이다.
적정 면역력을 획득하기 위해 적어도 노출 2주 전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고, 3년마다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 후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장티푸스는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여름철에는 음식물을 끓이거나 익혀서 먹고, 평소 손 씻기 생활화 등을 통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솔 기자|master@inewstim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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