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임희진 기자] 저 멀리 영토의 상징으로 대한민국 영혼의 심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독도에 유별난 태극기 사랑 도시 구리시(시장 박영순)위문단이 13일 결코 쉽게 허락하지 않을 것 같은 우리의 영토 독도를 찾아 이곳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국토수호에 대한 20만 구리시민의 염원을 담은 태극기를 게양대에 게양했다.
이번에 게양되는 태극기는 365일 구리시민의 나라사랑의 마음을 담아 펄럭이게 된다.
이날 위문단 일원으로 참여한 박영순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과 더불어 독도경비대장 한종희 경감을 비롯한 독도 경비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극기 전달식을 거행하고 구리시민의 국토수호에 대한의지를 담은 태극기와 위문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박영순 시장은 거행사에서“지난 2013년 6월 이곳을 방문 한지 2년만에 다시한번 독도를 찾은 것에 대해 감회가 남다르다”며“독도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결코 움직일 수 없는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로서 20만 구리시민과 함께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한다”며 독도수호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신동화의장도 인사말을 통해“구리시에서 바라본 독도는 저 멀리 우리의 영토로만 인식되었는데 막상 이곳에 와보니 영토분쟁의 상징으로서 피 끊는 애국심이 솟아오르는 기분을 받았다”며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경비대원들을 격려했다.
위문단은 앞서 11일 동해를 지키는 제1함대 광개토대왕함에서 배틀교환식을 가진데 이어 12일 역사수호, 독도영유권 확립, 태극기사랑운동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자매결연 도시 울릉군을 방문, 이곳에서 최수일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독도 방문에 따른 원활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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