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양평군은 지난 2010년 5월부터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인 ‘공세-원덕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 일부를 중간층 도로포장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4일부터 부분 임시개통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개통 구간은 신내교차로(국도37호선)에서 원덕역까지 약 2㎞구간이다. 군은 임시개통을 위해 차선 도색과 서행 유도 안전시설을 설치했다. 올해 9월 추석 전까지 공사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그동안 기존 도로의 폭이 협소하고 노후해 지역주민의 불편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임시개통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여름철 인근 휴양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도로 이용여건이 개선되고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도로포장 공정을 계획보다 앞당겨 실시하는 등 조기개통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종국 건설과장은 “임시개통 구간 내 신호설비 등이 아직 설치되지 않아 과속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이 있는 만큼 최대한 서행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김한솔 기자|master@inewstim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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