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박희권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는 서울방향을 중심으로 정체 구간이 늘어 94.9km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회덕분기점~신탄진나들목 3.4㎞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11.3㎞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남공주나들목~북공주분기점 8.3㎞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방향 오수나들목~임실나들목 9.3㎞,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3터널북측~선산나들목 11.5㎞,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 출발 기준으로 부산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서울까지 소요시간(승용차 요금소 기준)은 5시간 10분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을 기준으로 지역별 예상 소요 시간은 목포→서울 4시간 10분, 광주→서울 4시간 10분, 대전→서울 2시간 10분, 강릉→서울 3시간 등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부산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20분이다. 서울→목포 3시간 3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대전 1시간 30분, 서울→강릉 2시간 20분 등이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380만대로 예상된다”면서 “46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으로 들어오고 33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정체는 오전 9시께 시작돼 오후 7시~8시께 해소될 것”이라면서 “막바지 귀경 차량이 있지만 평소 주말과 정체 수준이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대체로 정체 정도가 비슷하겠으나 오후 3시~4시께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희권 기자| master@inewstim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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