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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5년11월04일 15시41분 ]

【뉴스타임24=문  우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과 조기 타결에 합의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연말까지 서둘러 결론을 내리지 않겠다는 의향을 밝혀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4일 오전 총리관저에서 자민당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간사장을 만나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교섭과 관련, “쌍방의 기본적인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연내에 끝내기는 어렵다. 좀 더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해 올해 안으로 타결에 구애되지 않는다는 자세를 보였다.


아베 총리는 협상 타결의 시한을 두면 타결하지 못한 경우 한일 관계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을 다나가키 간사장에 보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이르면 연말까지를 염두에 두고 조속히 마무리 짓기 위해 이르면 교섭을 가속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가 벌써 연내 타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써 양국 간 견해 차이가 현격한 위안부 교섭이 상당한 진통을 겪을 우려를 낳고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도 이날 한일 정상회담에 관해 “만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 내용 면에서 그렇게 큰 진전이 없다 해도 관계 개선을 향한 출발선에 섰다는 것이 좋았다”고 평가해 일본으로선 한일 정상회담의 재개라는 성과를 거둔 만큼 껄끄러운 현안인 위안부 문제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속내를 엿보였다.

 

 



문  우 기자|master@inewstim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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