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막식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뉴스타임24 D/B)
【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만나 20대 국회의원총선거 선거구 획정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 의장은 김 대표와 문 대표를 9일 2시부터 국회에서 3자 회동을 통해 국회 정상화 등 여러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국회 한 관계자가 밝혔다.
이날 회동은 정 의장이 국회 정상화를 통해 닷새 앞으로 다가온 선거구 획정안 국회 처리 시한이 여야의 조속한 협의를 중재하기 위해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독립기구인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6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 기준과 국회의원 정수를 오는 10일까지 확정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새누리당과 새천치민주연합은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석수 조차 정하지 못한 상태다.
특히, 자신들의 표밭인 영·호남 지역의 선거구 수 조정을 놓고도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영남과 호남에서 각각 2석·3석을 줄이는 방안을, 새정치연합은 각각 3석씩 줄이는 방안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솔 기자|master@inewstim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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