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최양훈 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김포도시철도 신호시스템(RF-CBTC)을 설계․제작중인 일본신호(Nippon Signal)을 방문하여 초도품 검사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호설비 검사는 2017년 2월 반입될 완전자동무인운전(RF-CBTC) 김포도시철도 차량에 탑재될 신호 장치로서 2013년 국제입찰을 거쳐 현대로템과 컨소시엄으로 계약하여 그동안 차량 등 실물모형(Mock-Up)과 신호장치를 설계 제작한 후 신호분야의 지상 신호장치, 선로변 신호장치 등 5종 58개 품목에 대한 검사(장치별 설계 적정성 및 외관․구조 시험, H/W 및 S/W 동작 시험, 각종 기능시험 등)를 통해 장비를 검증했다.
검사결과 기능적 문제 발생은 없었으나, 유지관리 효율성을 위한 10건의 개선사항과 차량과 신호장비의 인터페이스 안정성을 높이도록 요구했다.
앞으로도 지적사항 개선여부와 신호분야의 안전성 검증을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신호장치 제작과 성능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헌규 도시철도 과장은 “차량, 신호 등 열차운행시스템 구축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노반공정율도 현재 33.1%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토목 시공 및 신호제작 공정의 철저한 관리로 2017년말 시운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최고의 품질과 성능확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최양훈 기자|master@inewstime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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