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임24=전관영 기자】 청소년들에게 인성을 함양시키고자 ‘음악과 영상을 통한 생활 속 인성교육 실천운동’이라는 주제로 제1회 대한민국인성영화제가 열렸다.

26일 ~ 27일 이틀동안 구리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인성영화제에는 명예조직위원장인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윤정식 OBS경인방송 사장, 박창식 국회의원, 윤호중 국회의원, 박영순 구리시장, 방호석 구리남양주 교육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진화자 구리시의회 부의장 및 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제1회 대한민국인성영화제에서는 국내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예방 등의 내용을 주제로 지난 5일 공모전을 마감한 결과 극영화, 다큐멘터리, 자연다큐,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됐다.

영화제 관련기관, 영화계, 교육계 등 권위자로 구성하여 심사한 결과 대상인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에는 ‘내게 머무르는 것’을 출품한 권성민 군이 차지했다. 권성민 군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700만원이 주어졌다.

권성민 군은 수상소감으로 “대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 인성영화제에 주제처럼 모든 청소년들이 감사하고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별상인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상에는 ‘대한민국학생들이 가장 많이 겪는 오해 사례 TOP3’를 연출한 김선준 씨, 심사위원상에는 ‘왕따는 없다’를 연출한 대해 스님, 남자연기자상에는 ‘우주의 닭’의 마정필 군, 여자연기자상에는 ‘내게 머무르는 것’의 정예인 양이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초등부 부분의 ‘우리들은 오남초의 히어로’의 강기남 군, ‘투명인간은 외로워’의 창현초 영화제작부, ‘미소천사’의 윤영훈 군, 중등부 부분에서는 ‘봄은 나의 입에서 시작된다’의 조수진 양, 고등부 부분에는 ‘무관심’의 반유진 양이 수상했다.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 육성을 목적으로 한 인성교육진흥법이 지난 1월에 공포됨에 따라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필요한 때에 이번 인성영화제는 청소년 세대 뿐만 아닐 기성세대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 제1회 인성영화제에서 수상한 수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 = 전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