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GanGee(간지))
【뉴스타임24 = 문 우 기자】 윤수현은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2월호 인터뷰에서 “어머니께서 트로트 가수를 꿈 꾸셨다. 거부감 대신 익숙함이 컸다”고 밝혔다.
윤수현은 “대학교 때는 록(rock) 밴드로 활동 했다. 2007년 MBC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와 ‘대학 가요제’가 동시에 열렸는데 고민 끝에 ‘트로트 가요제’를 선택, 대상을 받았다”며 “이후 KBS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해서 최우수상을 탔다”고 회상했다.
윤수현은 바로 데뷔 하지 못한 이유로 “부모님 반대도 있었고 대학생이다 보니 졸업과 취업을 생각하지 않을 순 없었다. 결국 ○○병원 연구원으로 취직해 직장 생활을 하면서 트로트 관련 행사 아르바이트, 가이드 등 음악 활동을 겸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로는 안 되겠다. 꿈을 저버려야 되겠나’ 싶어, 당시 박현빈-장윤정 선배 소속사에 찾아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오디션을 봤다. 사실 방송인의 꿈도 갖고 있던 터라 아나운서 시험에도 지원 했었다”며 “운이 좋게 종편채널 아나운서로 합격이 됐다. 그리고 오디션 한 달 뒤에 가수 합격 통보도 왔다. 선택의 기로에 섰지만 결국 트로트 가수의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성공할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후회하지 않는다. 가수의 꿈을 이뤘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선택에 후회가 없음을 밝혔다.
윤수현은 2014년 정규 1집으로 데뷔, ‘천태만상’, ‘꽃길’을 통해 장윤정, 홍진영의 뒤를 잇는 트로트계의 신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은 물론 중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앨범 전체를 중국어로 녹음한 중국판 앨범을 발매, 본격적인 중국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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