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방문한 중국 전국여성시장협회 조소접 주석이 환영식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뉴스타임24=임희진 기자】 중국 전국여성시장협회 조소접(趙小蝶, Xiao Die, ZHAO) 주석과 경제사절단 일행이 민간외교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힙합문화협회(협회장 최희철)에서는 조 여사 및 경제사절단 일행을 영접하고 한국의 전통공연과 힙합문화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설(중국은 春節)을 지내는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명절에 조 여상 일행의 한국방문은 한중 문화교류 증진에 더욱더 힘이 됐다.
사단법인 한국힙합문화협회는 9일 오후 조 여사의 방한 환영식 및 한류문화 갈라쇼를 개최했다.
이번 조 여사의 방한 환영식에는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공사의 윤종승(자니 윤) 상임감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한국힙합문화협회 최희철 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문화와 중국문화는 다르면서도 같은 뿌리를 하고 있어 두 나라 모두 쉽게 접할 수 있다”면서 “한국과 중국이 문화교류에 두 나라 문화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의 윤종승 상임감사는 축사에서 “끝없이 발전하는 중국과 한국문화에 한국관광공사는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조 여사는 답사에서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는 많이 이어 왔고, 중국인들이 힙합을 좋아하고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 한국의 높은 수준의 힙합을 중국과 함께 이어가는 것이 좋을 듯 싶다”고 한류문화 교류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다.
▲ 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 마련한 갈라쇼 힙합공연
이어 한국힙합문화협회에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 라는 주제로 준비한 갈라쇼 문화공연을 펼쳤다.
갈라쇼에서는 가야금 산조와 부채춤, 힙합 공연이 펼쳐졌는데 조 여사는 힙합공연에 직접 사진을 찍는 등 높은 관심을 표현했다.
조 여사의 이번 방한은 공식적 방문이 아닌 올해 상반기 예정인 상해 문화중심집단 결성에 앞서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한류에 대한 중국의 접근성 파악을 위해 방문한 것으로 10일 항일운동과 관련한 한국측 문화 관계자들 일부와 만남을 가진 뒤 바로 귀국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내 고위직 인사가 한국의 젊은이들의 주류 문화컨텐츠에 관심과 기대를 가져 향후, 양국간 문화컨텐츠 교류의 창구로서 중추적이고도 다양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 상반기 결성 될 상해 문화중심집단은 한류를 주축으로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교류하며 한중 양국간 문화적, 경제적 측면에서 상생하는 해법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나갈 예정에 있으며, 개발되는 문화컨텐츠는 중국 전역으로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보조를 맞추어 활동 예정인 한국힙합문화협회의 차후 행보가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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