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오는 연말까지 ‘안철수-천정배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25일 “당의 기본 체제를 튼튼히 갖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전당대회를 정기국회 이후에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은 올 연말까지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연말 혹은 내년 초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주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이전에는 지역위원장도 모집해서 문호를 개방해 그 분들이 들어올 길을 터줘야 하고 2년 뒤 지방선거도 있기 때문에 인재모집에 전념할 때”라면서 지금은 당의 체제를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그는 반대 의견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반대보다 우려 목소리는 있었다”면서 “당헌상 8월2일까지 (전대를 하기로) 돼 있는데, 오해의 소지에 대해 국민에게 (이유를) 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3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 대해 “당내에선 치열한 토론을 하더라도 밖으로는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당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고 원내대표 선출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은 거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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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기사는 뉴스타임24와 기사제휴를 맺은 nbs국민방송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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