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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5월17일 20시31분 ]
야당 지도부는 17일 5·18 전야제에 참석해 '5월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행진을 하면서 보훈처가 5·18 행사에서 제창을 허가하지 않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일제히 불렀다 광주 남구 광주공원에서 금남로 전야제 행사장까지 약 3㎞ 구간에서 진행된 행진 행렬에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 및 당선자들을 비롯한 광주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행진 전 광주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훈처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불허에 대해 "신뢰에 금이 갔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신뢰에 금이 갔는데 어떻게 진심으로 (국정운영에) 협조할 수 있겠느냐"며 "그런 점에서 대통령의 성의있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는 행진 시작 직전 합류했다. 바로 앞 뒤 행렬에서 행진을 한 두 사람은 이날 행사 중 조우하지 못했다. 이날 불참한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18일 공식행사에만 참석한다.

각 당 지도부는 행진 중 선도 차량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흘러나오자, 곡에 따라 노래를 부르며 불끈 쥔 주먹을 위아래로 흔들었다. 얼굴에서 웃음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 

문 전 대표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행진에 임했다. 바로 옆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함께 했다. 

양측은 자리 배치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행사 주최 측은 당초 문 전 대표와 안 대표를 정치권 중에서는 가장 앞열의 옆 자리에 나란히 배치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당 측은 전·현직 대표를 나란히 앉혀서는 안 된다고 항의했다. 

다만, 문 전 대표와 심 대표가 포함된 행렬에 뒤이어 각각 국민의당과 더민주 인사들의 행렬이 이어져 전야제 자리는 이 순서대로 배치됐다. 


전야제 중 광주 시민들은 특히 문 전 대표와 안 대표에게 먹거리를 가져다주고 인사를 나누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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