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5월01일wed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국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 … 합참 “남한 전 지역 타격할 수 있는 거리”
등록날짜 [ 2016년07월19일 06시59분 ]

【뉴스타임24=김한솔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9일 오전 5시 45분께부터 6시 40분께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비행거리는 부산을 포함한 남한 전 지역을 목표로 타격할 수 있는 충분한 거리”라고 전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약 500~600㎞를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탄도미사일의 구체적인 종류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발사 지역과 비행거리 등을 고려하면 스커드 계열 미사일로 추정된다.


북한이 황해북도 황주군 삭간몰 일대 미사일 기지에서 개량형 스커드 미사일을 꺼낸 뒤 이동식발사대(TEL)에 실어 기습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 군의 한 관계자 역시 “이동식발사대에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반발,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을 겨냥, 군사적 위협과 함께 남남(南南) 갈등과 국제사회의 대북(對北) 제재 공조 와해 등을 유발하기 위한 의도로 보고 있다.


지난 11일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 명의의 ‘중대경고’를 통해 “사드가 배치되면 물리적 대응을 하겠다”고 위협한지 8일만이다.


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은 “사드 체계가 남조선에 틀고 앉을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그 시각부터 그를 철저히 제압하기 위한 우리의 물리적 대응조치가 실행될 것”이라며 “남조선 괴뢰들은 미국 상전의 사드 체계를 끌어들이는 것으로 하여 자멸의 비참한 말로를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었다.


앞서 북한은 지난 3월10일에도 황해북도 황주군 삭간몰 일대에서 원산 동북방 방향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당시에도 비행거리는 500㎞로 전해졌다.


당시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보도에서 “조선인민군 전략군 사령관 김락겸 대장이 지휘하는 전략군 서부전선타격부대들은 최고사령부로부터 받은 불의 기동 명령에 따라 발사구역에로 신속한 기동을 진행하면서 화력 타격 부대들의 경상적 동원 준비태세와 높은 기동 능력을 과시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면서 당시 발사 훈련에 대해 “해외 침략 무력이 투입되는 적 지역의 항구들을 타격하는 것으로 가상해 목표 지역의 설정된 고도에서 핵 전투부(핵탄두)를 폭발시키는 사격 방법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소형화된 핵탄두를 스커드 미사일에 실어 나를 수 있다는 점을 과시한 것이자 부산·포항·군산 등 항구를 통해 들어오는 미군 전력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릴레이식 미사일 발사나 서해 NLL(북방한계선) 도발 등 추가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기습적인 5차 핵실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일대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 역시 “여러 도발 가능성과 함께 추가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각종 움직임에 대해 면밀히 감시 중”이라고 전했다.


 

올려 0 내려 0
김한솔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北, 탄도미사일 1발 발사 (2017-07-04 12:59:00)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사라진 알리 (2016-06-04 15:50:45)
여주시사, 시민과 함께 만든다....
2024 여강길걷기축제 ‘천년도...
세계를 품은 여주시, 다문화 화...
양평군, 어린이 대축제 ‘우리...
양평읍체육회, 갈산누리봄축제 ...
13만명 다녀간 제14회 양평 용...
양평군불교사암연합회‘2024년 ...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