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부산영화제 개막식 축하무대 꾸민다
기사입력 2015-09-29 14:44 작게크게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메일프린트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무대에 선다.
29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소프라노 조수미가 오는 10월 1일 열리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축하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부산국악원의 관현악단 및 무용단과 협연, 아름다운 선율로 부산의 가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협연하는 국립부산국악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의 분원으로, 문화의 도시 부산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전통공연예술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뿐 아니라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자 하는 영화제의 취지에 따라, 이번 협연은 전 세계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예술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전 세계 거장 감독과 많은 영화인들이 찾아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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