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티저포스터 (사진제공 =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사무국)
【뉴스타임24 = 김한솔 기자】 올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 출품이 마감됐다.
국제경쟁부문에는 만 9세~12세의 어린이 감독의 경쟁부문인 ‘경쟁9+’, 만 13세~18세의 청소년 감독의 경쟁부문인 ‘경쟁 13+’, 만 19세 이상 감독의 어린이, 청소년, 가족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경쟁 19+’로 올해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 316편을 포함한 총 50개국 756편의 작품이 각각 경쟁9+, 경쟁13+, 경쟁19+ 부문에 출품됐다.
최연소 출품 감독은 벨기에 어린이로 2005년생 만10세다.
청소년 부문인 경쟁13+에는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만든 단편영화가 출품되어 청소년영화제가 명실 공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연령대가 참여하는 국제영화제로서 커다란 중요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선 진출작은 부문별로 대상, 예술실험상, 현실도전상을 수상하며 특히 ‘경쟁 13+’에는 국제청소년심사단상도 수상한다. 출품 마감과 동시에 예심을 거쳐 오는 22일에 최종 결정되며, 경쟁부문 심사위원들과 국제청소년심사단의 심사를 통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국내 수상작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통하여 해외 청소년영화제에 소개되어 해외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지난 해, 아일랜드 프레쉬영화제에 초청된 안양예고에 재학 중인 최은솔 감독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2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월에 열린 제39회 스위스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우리나라의 청소년 감독 작품을 모아 한국 성장영화 특별전을 열어 청소년영화제가 젊은 감독들의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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