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양평군보건소 보건복지프라자는 건강한 신체활동으로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2017년 1기 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프로그램은 보건복지프라자 중앙센터에서 운영되는 ▲ 건강시설통합프로그램 싱싱건강(건강체조+순환운동+수중운동+헬스투어코스활용 운동), ▲ 건강충전(순환운동), ▲ 자율싱싱(고혈압․당뇨병 질환자 대상) 3개 프로그램에서 총 100명을 모집하고, 동부센터에서 운영되는 ▲ 싱싱건강(근력운동+헬스투어코스활용 운동), ▲ 건강충전(집중근력운동) 2개 프로그램에서 총 70명을 모집한다.

모집 정원은 20명에서 50명 내외로, 각 과정은 65세 이하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0일까지 신규자 우선으로 선착순 등록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는 보건소 보건복지프라자(031-770-2273/3493~4)로 전화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연중 운영되며 모든 참여자들은 이 기간 동안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혈압, 혈당, 체성분, 스트레스 측정 등 사전 건강측정 및 체력측정을 하며 측정된 건강 값을 바탕으로 개인별 건강과 체력상태에 맞춰 운동프로그램과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교육 및 건강 상담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사후 건강측정을 통해 건강개선 효과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양평군보건소는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일상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 줄 힐링프로그램도 일부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추운 날씨로 인해 신체활동이 줄어 건강관리에 다소 소홀해질 수 있는 겨울철에 보건소 내 건강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함께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기준 현재 국내 학생 등에서 유행중인 인플루엔자 의사(독감)환자수가 증가하였고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에서 급증하고 있어 학교 내에서의 유행 확산 차단 조치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유행기간동안 한시적으로 고위험군 뿐만 아니라 10세~18세 소아청소년에게도 항바이러스제 보험적용을 2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평군보건소는 의사회, 약사회를 통하여 건강보험 적용내용을 전달하여 군민들이 인플루엔자 진료 시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였으며 약품수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였고,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노인요양시설 등의 이용자 및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준수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대책반 운영 및 일일 모니터링실시,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학교 및 양평교육지원청에 공문발송 등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유행확산을 예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