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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 산양삼 거래와 가격 변동 등 문제점 개선 위해 도입 … 정기적으로 양평읍 오일장에 맞춰 열릴 예정
등록날짜 [ 2025년05월16일 15시11분 ]

 

 

▲ 양평군에서 재배되는 산양삼 (사진 = 전관영 기자)

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경기 양평군에서 전국 최초로 산양삼(山養蔘) 경매가 이루어진다.

 

산양삼은 두릅나뭇과() 인삼속(人蔘屬) 식물을 말하며 주요 성분은 질소를 함유한 성분이 전체 유기물의 12%~16%이다. 일반적으로 약리효과가 높다고 알려진 사포닌 성분은 3%~6%이다. 이 밖에 다양한 유기물과 무기물을 함유하고 있다.

 

재배할 수 있는 기후 조건은 여름철 비교적 서늘한 곳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고 햇빛이 산란되어 비치는 곳이고, 겨우내 눈이 쌓여 있는 곳이다.

 

특히, 동북향에 부엽토가 많은 산지에서 잘 자라는 임산물로 수도권에서 이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 양평군이다.

 

양평군산림조합은 산양삼이 잘 자라나는 지역 특성을 살려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해 왔다.

 

이번에 열리는 산양삼 경매는 양평군산림조합과 양평군산양삼산채협의회는 오는 18일 오일장이 열리는 양평군 양평읍 물맑은양평시장 내 쉼터광장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양평군산림조합과 양평군산양삼산채협의회는 그동안 생산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하여 개인적으로 판매해 온 방식을 개선하고 특히, 출처 불명이거나 중국산 저품질 산양삼이 무분별하게 거래되거나 가격 변동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매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경매 자리에서는 조합 주관으로 재배한 6년근 산양삼 특판 행사가 열린다. 6년근 산양삼을 1만원에 판매한다. 그리고 9년근, 15년근 이상 산양삼에 대한 경매도 이루어진다.

 

산양삼의 등급은 나이(연근)는 몸통 위쪽의 뇌두가 많을수록 나이가 많다. 또한 잎과 줄기의 모양을 보고 나이를 짐작하는데 1개의 줄기 끝에 장상복엽으로 윤생하는 잎은 작은잎자루(小葉炳)와 큰잎자루(大葉炳)로 구분하며 생육환경이 양호할 경우 작은잎자루는 1년생은 3, 2년생 이상은 5개다. 큰잎자루는 최대 7개까지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수가 많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제공 = 양평군산림조합)

양평군산림조합은 임업진흥원에서 관리하는 생산이력제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조합이 산양삼 유통을 주도하기로 했다.

 

양평군산림조합 신대용 조합장은 양평군 지역에서 조합원이 직접 재배하고 생산한 상품으로 조합이 품질 보증하여 소비자들에게 알맞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경매방식이 재배자와 판매자, 소비자의 관심이 높을 경우 전국 산양삼을 대상으로 양평에서 상설 경매장을 운영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기 때문에 이번 전국 최초로 열리는 산양삼 경매에 여러분을 주인공으로 초대한다고 강조했다.

 

산양삼 경매시장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양평읍 오일장에 맞춰 산양삼 수확 철인 562개월 동안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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