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전주국제영화제가 전북지역을 기반으로 제작된 ‘지역 영화’를 대상으로 한 출품 공모를 진행한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12일 “지역 영화의 발굴과 발전을 위해 전주국제영화제와 전북독립영화협회와 협업하여 지역 영화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영화 공모는 오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전주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를 불문하고 상영시간 40분 이상의 장편, 중편영화, 상영시간 40분미만의 단편영화이다.

출품 자격은 지난해 11월 1일 이전에 개최된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영되지 않은 작품으로,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자(출품신청서의 주소지 기재란에 주민등록 상의 주소 기재)의 작품 또는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대학 재학생의 작품이어야 한다. 전북 지역에서 50% 이상 로케이션한 작품도 출품이 가능하다.

공모작에 대한 심사는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전북독립영화협회, 외부인사 각 1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맡아 진행하고, 선정작은 2월 27일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코리안시네마스케이프, 익스팬디드 시네마 부문에 초청, 상영될 예정이다.

지역 영화 출품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