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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쟁 128편, 한국단편경쟁 748편, 지역 영화 43편 등 총 919편 몰려
등록날짜 [ 2017년02월16일 10시46분 ]


 

【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작품 공모가 지난 6일에 마감됐다. 일반 경쟁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지역영화는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참여한 작품 편수는 ‘한국경쟁’에 128편, ‘한국단편경쟁’에 748편. 올해 처음으로 별도 공모를 진행한 전주, 전북 지역영화는 43편이 응모하여 총 공모작 수는 919편으로 집계됐다.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 ‘한국경쟁’은 극영화가 84편, 실험, 다큐멘터리 영화가 44편으로 작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특별히 올해는 전주프로젝트마켓(JPM) 피칭 수상작들의 출품이 많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전주프로젝트마켓이 프로젝트 발굴을 넘어 실제 영화 제작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한중 공동제작, 한일 공동제작 등 공동 제작 작품이 전년보다 늘었다는 것도 눈에 띄는 변화다.


‘한국단편경쟁’ 부문의 경우 17회 영화제에 출품했던 661편에 비해 87편이 증가한 748편이 출품 신청을 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한국단편경쟁 공모 중 역대 최고 편수에 해당한다. 한국단편경쟁 공모에서 학생 감독들의 출품 편수가 많아졌다는 점 역시 큰 변화로 분석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영화아카데미를 비롯한 전국의 영화⋅영상 관련 학과 학생들이 대거 공모에 참여하면서 미래 한국영화의 유망주를 발굴하는데 전주국제영화제가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올해는 또한 지역 영화 공모를 처음 시행하여 지역 영화의 발굴, 지원에 힘을 기울였다. 공모 결과 출품 조건 3가지 중 전북 지역에 주소지를 둔 자의 작품과 50% 이상 전북에서 로케이션 등 2가지 항목에 중복 지원한 사람이 대다수였다.


올해도 한국단편경쟁 예심을 맡은 영화평론가 변성찬, 남다은, 송효정은 2015년부터 예심위원으로 활동하며 매년 양질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변성찬은 인디포럼 프로그래머, 인디다큐페스티벌 집행위원을 거치며 독립영화계에서 신망이 두터운 평론가이다. 평론 활동으로 명성이 높은 남다은은 인디포럼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면서 독립영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식견을 갖춘 인물이다. 송효정은 2007년 <씨네21> ‘신인 영화평론상’을 수상하면서 등단, 한국영화에 대한 연구와 글쓰기를 병행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장, 단편을 막론하고 많은 작품이 응모한 만큼 양질의 작품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선작 선정 작업과 더불어 영화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부문에서 상영할 본선 진출작은 엄정한 예심을 거쳐 오는 3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본선작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주요 상을 두고 경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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