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아동문학작가 고정욱의 베스트셀러 레인보우합창단이 국립극장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가족음악극으로 재탄생된다.
레인보우합창단은 필리핀 엄마를 둔 주리의 성장과정을 다룬 소설로이다. 가족음악극 레인보우합창단은 가을반딧불이, 레빗홀 등으로 대한민국 연출상, 작품상을 받은 조은컴퍼니의 김제훈이 연출을 맡게 된다.
레인보우합창단은 초등학교 3,4학년 사회 국정 교과서와 중학교 기술 교과서에 실려 있을 만큼 필독도서로, 다문화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어린이기에는 차별과 편견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인정할 수 있도록 교육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부모에게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여야 하는데 이는 미디어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가족음악극 레인보우합창단의 주인공 주리 역시 필리핀 엄마에게 물려받은 피부색을 비롯하여 다양하게 존재하는 사회적 편견에 이기지 못해 방황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마야의 진달래꽃 등 히트메이커인 우지민 음악감독의 작. 편곡된 총 6개의 음악은 주인공 ‘주리’의 상황과 감정을 대변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가족음악극 레인보우합창단은 국립극장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다음달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열흘동안 만나 볼 수 있으며 공연 첫날과 8월 1일 오전 11시 공연 종료 뒤 고정욱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가지게 되며 이 외에도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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