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문 우 기자】 배우 강경헌이 OCN 새 주말드라마 <구해줘>에 캐스팅을 확정,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다.
OCN <구해줘>는 인구 5만 명의 작은 소도시 ‘무지’를 배경으로 백수 청년 4인과 한 여자의 입에서 들려온 ‘구해줘’라는 작은 외침을 외면하지 않으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 조금산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웹툰 ‘세상 밖으로’는 기존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은 사이비 종교를 정면으로 다룬 한편, 청춘물과 미스터리 요소가 가미된 복합장르로 2011년~2015년 연재 당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강경헌은 단아한 외모에 지적이면서도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캐릭터 이지희 역을 맡아 극 중 한용민(손병호)가 무지군 최초로 3선 군수가 되어 지역내 절대 권력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브레인 보좌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동안 드라마 <대왕세종>, <마이더스>, <불굴의 며느리>, <동네의 영웅>, 영화 <거미숲>, <육혈포 강도단>, <순수의 시대>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깊이 있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강경헌은 이번 작품에서는 이지적인 캐릭터를 만나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3일 있었던 첫 촬영에서 강경헌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 든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강경헌은 “첫 촬영부터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손병호 선배님, 옥택연과의 호흡이 정말 좋아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8월에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될 텐데, 올 여름을 <구해줘>와 함께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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