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해빙> 특별포스터 (자료제공 = 엔드크레딧)
【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 꽉 짜인 심리스릴러의 탄생을 알리며, 배우들의 열연과 치밀한 스토리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영화 <해빙(解氷)>이 개봉 8일째인 8일 오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경쟁작 <로건>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며 비수기 극장에서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앞서 <해빙>은 개봉 첫날 38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스릴러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기존의 익숙한 스릴러 장르의 틀을 깨고, 주인공 ‘승훈’의 심리와 내면을 쫓아가는 형식과 함께 치밀하게 짜여진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이 어우러져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심리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는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은 영화에서 주어지는 단서와 결말에 대한 열띤 토론과 함께 각자의 결말을 추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 이야기로 <4인용 식탁> 이수연 감독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또한, 조진웅과 신구, 김대명의 강렬한 변신과 송영창, 이청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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