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피 마르소 주연의 1980년 작 영화 <라붐>의 한 장면 (사진제공 = 한국영상자료원)
【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 어린 시절 책가방 속에 고이 넣어 다녔던 책받침 속 첫사랑 배우가 8월 시네마테크KOFA를 찾아온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책받침 3대 여신인 ‘소피 마르소’와 ‘브룩 쉴즈’, ‘피비 케이츠’‘왕조현’은 물론 영원한 오빠 ‘리버 피닉스’와 ‘톰 크루즈’ 등 그때 그 시절 소녀, 소년의 가슴을 콩닥거리게 했던 아이돌 스타를 큰 스크린에서 재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더불어, 지난해 ‘여름방학 특선’에서 배급사의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상영하지 못했던 <고스트버스터즈>와 <스타 트렉 2: 칸의 분노>가 이번 여름에는 책받침 속 스타와 함께 돌아왔다.
이제는 여름방학은 졸업한 나이가 되었지만, 여름방학을 시작해 친구들과 단체 관람을 기다렸던 그 마음 그대로 시네마테크KOFA의 어른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선을 신나게 즐겨보자.
상영작은 감독로만 폴란스키 감독, 나스타샤 킨스키 주연 <테스>, 랜달 크레이저 감독, 브룩 쉴즈 주연 <블루라군>, 클로드 피노토 감독, 소피 마르소 주연 <라붐>, 에이미 해커링 감독, 피비 케이츠 주연 <리치몬드 연애소동>, 니콜라스 메이어 감독, 윌리암 샤트너 주연 <스타 트렉 2: 칸의 분노>, 론 하워드 감독, 대릴 한나 주연 <스플래쉬>,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 로버트 드 니로 주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이반 라이트만 감독, 시고니 위버 주연 <고스트버스터즈>, 토니 스콧 감독, 톰 크루즈 주연 <탑 건>, 정소동 감독, 왕조현 주연 <천녀유혼>, 시드니 루멧 감독, 리버 피닉스 주연 <허공에의 질주>, 롭 라이너 감독, 멕 라이언 주연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구스 반 산트 감독, 키아누 리브스 주연 <아이다호> 다.
<저작권자 © 세상이야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