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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 … 안철수 출마에 동교동 계 등 반발 심화
등록날짜 [ 2017년08월03일 16시33분 ]

▲ 당 대표 선거에 출마선언하는 안철수 국민의 당 전 대표. (사진제공 = 안철수 의원실)

【세상이야기 = 전관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오는 27일 치러지는 국민의당 전당대회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의 안팎에서 반대목소리가 높으면서 동교동 계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안 전 대표는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결코 제가 살고자함이 아니다. 우선 당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라면서 “지난 5월 대선에서 국민의 열망을 담아내지 못했다. 그 성원을 생각하면서 자숙하고 고뇌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국민의당은 몹시 어렵다. 당을 바라보는 국민의 눈길이 예전 같지 않다”며 “당 자체가 사라질 것 같다는 위기감이 엄습하고, 절망과 체념이 당을 휩싸고 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이 무너지면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정치는 빠르게 부활할 것이다. 국민은 그저 포퓰리즘의 대상이 되고, 정쟁에 동원될 것”이라며 “정치를 정치답게 만드는 것이 제3당의 몫이고 가치다. 국민의 민생을 위해 우리 국민의당은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설득했다.


안 전 대표는 “제가 다음 대선에 나서는 것을 우선 생각했다면, 물러나 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하지만 제 미래보다 당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면서 “안철수, 당 혁신에 앞서 먼저 제 자신을 바꾸겠다. 절박함으로 저를 무장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당과 나라를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안 전 대표는 “국민의당은 소통하고 공부하고 현명한 대안을 내는 똑똑한 정당이 될 것이다. 양극단 정치에 신물이 난 국민을 편안하게 모시는 사랑받는 정당이 될 것”이라면서 “당을 젊은 정당으로 탈바꿈 시키겠다. 신진인사에게 확실히 열려있는 당을 만들고 외연을 넓혀서 전국정당으로 우뚝 서겠다”고 약속했다.


안 전 대표는 “조국을 구하지 못하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넌 안중근의사의 심정으로, 당을 살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살리는 길로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 전 대표의 출마선언으로 국민의당 안팎으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동교동계 12명 등은 탈당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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