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제6회 양평 물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옥천면 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천혜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축제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인 프로그램인 물놀이와 빙수를 기본 테마로 맨손고기잡기, 양평 물축제 가요제, 아빠는 카누왕, 1318 청소년 끼 페스티벌, 한여름밤의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 딘딘, PPL, 진주걸스, 강남영, 박구윤, 문정선 등 다수의 연예인이 축제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축제장 내 ‘아水라장존’에서는 대형풀장 슬라이더 등이 상설 무대로 마련돼 있어 연인, 친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늦은 저녁이 되면 풍등 날리기, 줄불놀이, 불꽃놀이 등으로 한여름 밤의 낭만적인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맨손고기잡기 체험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고, 양평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전통먹거리 부스, 바비큐 호프광장, 빙수존, 푸드트럭존 등이 마련되어 물놀이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물축제추진위원회 신선영 위원장은 “이번 물 축제는 빙수라는 테마를 추가하여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하고,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관람객이 아닌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시원한 축제 한마당을 준비했다”며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많은 분들이 방문해 옥천수의 원기를 받아 가시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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