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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6년03월09일 17시11분 ]

강수연, BIFF 사태 비판 "임원회 결의안, 부산시 일방적 의견" [전문] 
2016. 03.09(수)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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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이 임원회의 결의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9일 강 집행위원장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열린 임원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전날 진행된 임원회에는 재적임원 23명 중 서병수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16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가량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결의안에는 ▲ 2월 1일자로 자문위원 68명을 신규위촉 한 것은 문제가 많으므로 조속한 시일내에 시정조치(해촉)하기 바람 ▲ 2월 25일자 제출된 임시총회 요구는 합당한 정관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 때 까지 연기하기 바람 ▲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라운드테이블을 구성․운영 ▲ 집행위원회와 사무국은 본연의 업무에만 충실하여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 바람 등 4가지 항목이 채택됐다.

 

이에 대해 강 집행위원장은 "임원회의 결의안은 부산시가 제시한 일방적인 의견과 주장을 바탕으로 도출한 내용"이라며 시장, 부시장, 국장 등 부산시의 당연직 조직위원들 대신 새로운 임원회 구성을 통해 새로운 정관을 제정하고 영화제가 독립적으로 운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 집행위원장은 결의안 세부 항목에 대해 모두 주석을 달아 입장을 밝혔다. 강 집행위원장은 신규 자문위원에 대해서 BIFF 20년 역사 동안 조직위원장의 결제나 지시를 받은바 없고, 정당한 절차에 의해 위촉한 이들을 법률적 근거 없이 해촉할 수 없으며 시정이 필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시 측이 주장하는 라운드테이블 형식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없는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강 집행위원장은 집행위원회와 사무국이 영화제를 개최하는 본연의 업무에만 충실해 달라는 임원회의 결의안에 대해 오히려 "집행위원회와 사무국의 입장을 수용하려는 부산시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하 임원회 채택 결의안에 대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입장 전문

3월 8일 열린 임원회의 결의안은 부산시가 제시한 일방적인 의견과 주장을 바탕으로 도출한 내용이다. 시장, 부시장, 국장 등 부산시의 당연직 조직위원들이 주도하는 임원회에서 부산시의 입장에 반대하는 결론을 낼 것이라 기대할 수 없다. 새로운 정관은 이런 당연직 임원회 구성도 바꾸어서 영화제가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 임원회 채택 결의안에 대한 집행위원장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결의안)첫째, 2월 1일자로 자문위원 68명을 신규위촉 한 것은 문제가 많으므로 조속한 시일내에 시정조치(해촉)하기 바람
→ 1)지난 20년간 자문위원 위촉은 정관에서 정한 바에 따라 집행위원장의 권한과 책임 아래 이루어졌고, 자문위원 위촉에 있어 조직위원장의 결재나 지시를 받은 바 없음
2)정관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위촉한 자문위원을 정관이나 법률의 근거도 없이 해촉할 수 없음
3)신규 자문위원 위촉에 대해서는 지난 2월 25일 정기총회에서 정식보고까지 한 사안임
4)따라서 시정이 필요하지 않을뿐더러, 법률상, 사실상 해촉이 불가능함

결의안)둘째, 2월 25일자 제출된 임시총회 요구는 합당한 정관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간을 가질 때까지 연기하기 바람
→ 조직위원회 총회원 106명이 정관에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한 것으로,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집행위원장 권한 밖의 일임

결의안)셋째,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라운드테이블을 구성? 운영
→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나, 부산시가 주도하는 라운드테이블 형식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효율적 방식이 되기 어렵고 정관의 내용은 불특정 다수의 라운드테이블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님

결의안)넷째, 집행위원회와 사무국은 본연의 업무에만 충실하여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 바람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집행위원회와 사무국의 입장을 적극 수용하려는 부산시의 전향적인 협조가 필수적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강수연

 


강수연 “BIFF 임원회 결의안 부산시 일방적 주장”
2016-03-09 16:23:36
         
  
[뉴스엔 조연경 기자]

강수연도 BIFF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3월 9일 "임원회 채택 결의안에 대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3월 8일 열린 임원회의 결의안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해당 입장은 대표자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배우인 강수연의 이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곧 강수연의 입장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임원희 결의안은 부산시가 제시한 일방적인 의견과 주장을 바탕으로 도출한 내용이다. 시장, 부시장, 국장 등 부산시의 당연직 조직위원들이 주도하는 임원회에서 부산시의 입장에 반대하는 결론을 낼 것이라 기대할 수 없다"며 "새로운 정관은 이런 당연직 임원회 구성도 바꾸어서 영화제가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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