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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미원 연꽃문화제 ‘꽃피고 예술피다’ 주제로 다체롭게 행사 준비
등록날짜 [ 2017년07월06일 11시41분 ]


【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연지에는 화사한 연꽃이 만개하여 맑고 좋은 향기를 멀리까지 전하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연꽃은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려는 듯 붉고 희고 화사하게 피어 그 향기를 멀리까지 전한다. 무더위 중이라 해도 장마 중이라 해도 꼭 한번은 보아야 할 정화의 꽃, 연꽃을 보려면 지금 바로 세미원으로 가자.


송나라의 유학자 주돈이는 애련설(愛蓮說)에서 연꽃의 덕을 칭찬하고 연꽃을 군자의 꽃이라 했다.


부처님의 꽃 연꽃은 깨달음의 꽃이며 불교에서는 극락을 연화세계에 비유하기도 했다 더러운 곳에 몸을 담고도 항상 맑고 향기롭게 품성은 한결 같으며 묵묵히 이타행 속에 깨달음을 이루는 연꽃은 스스로의 몸을 통해 물을 정화하는 정화의 식물이다.


연꽃은 태양이 떠오르는 이른 아침에 꽃잎을 열었다가 태양이 지는 시간이 되면 꽃잎을 닫는다. 이렇게 3일간 피고 지기를 반복하고 이내 꽃잎을 떨군다. 한 달 이상 지속되는 만개한 연지의 연꽃은 3일 개화한 연꽃들의 세대교체를 보는 것이다. 활짝 핀 연꽃이 태양을 온 몸으로 받아 안은 모습은 타오르는 연등을 보는 듯 하다.


더불어 2017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연꽃피고 예술피다’를 주제로 ‘권성녀 민화전’, ‘야외 조각 및 작품전’ 등 다양한 전시와 연꽃문화체험, 양평청년작가와 함께하는 아트페어, 토요음악회 등도 준비되어 있다.


세미원 연꽃문화제는 다음달 20일까지 휴관일 없이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세상이야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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