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 = 김한솔 기자】'물과 꽃의 정원' 양평 세미원이 오는 6월 18일까지 ‘봄빛정원 문화제’를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봄빛정원 문화제에서는 튤립, 붓꽃, 알리움, 아마릴리스, 유채 등으로 색감을 다양화한 전시를 정원 곳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 세미원 세계 수련관 (사진제공=양평군청)
새롭게 단장한 세계 수련관은 사계절 수생식물을 만날 수 있는 정원으로 꾸몄다. 수련관 상부에는 열대성 꽃 화분으로 장식했고 수조에는 세계수련을 전시한다. 그 주변에는 수국과 계절 꽃으로 심었다.
또한 온대수련은 국사원, 모네의정원, 열대수련연못, 세한정 연못에 전시하고, 연못 주변에 창포, 꽃창포, 동이나물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세미원은 연꽃 모양의 ‘대형 LED 조형물’을 비롯해 다양한 조명시설을 정원 곳곳에 설치하고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하고 있다.
기노준 세미원 대표는 “봄의 아름다움과 싱그러움을 세미원을 찾는 탐방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봄빛정원 문화제’를 준비했다. 봄을 알리는 물의 요정 온대수련과 꽃창포의 화사함, 세미원 곳곳에 피어오르는 봄꽃들의 향연을 마음 가득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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