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24년05월04일sat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정치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4·19 정신 계승 강조, 필승 다짐 … 심상정 후보 오전 TV토론으로 불참
등록날짜 [ 2017년04월19일 12시42분 ]

 

 



【세상이야기 = 전관영 기자】  대선후보들이 19일 4.19 혁명 제57주년을 맞아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순으로 4.19 민주묘지를 방문했다. 각 정당의 후보들은 서로의 만남이 부담스러운지 이 자리에서는 시차를 두고 참배했다


안 후보는 헌화와 분향을 한 뒤 방명록에 “4·19 정신을 계승해 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고, 유 후보는 “4·19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로운 민주공화국 건설에 신명을 바치겠습니다”라고, 문 후보는 “촛불로 되살아난 4·19 정신, 정의로운 통합으로 완수하겠습니다”'라고 썼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이 땅에 민중주의가 아닌 민주주의를”이라고 적었다.


각 후보들은 4.19 혁명 정신의 계승을 강조하면서도 대선 필승을 위한 메시지를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각 후보들은 4.19혁명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던 김주열 열사의 묘를 찾아 무릎을 꿇고 비석을 어루만지는 등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안 후보는 비석을 쓰다듬은 뒤 “여기는 꽃을 많이 놓아주셨네요”라고 말했고, 유 후보는 기자들에게 “지금 이승만 전 대통령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그 시대의 큰 획을 긋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데 좋은 일보다는 많이 힘든 일이 기다리고 있어 앞으로 국가 리더십 역할이 정말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4.19혁명은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서 자랑할 만한 민주혁명이지만 완수하지 못했다”며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정의로운 통합으로 미완의 4.19혁명을 완수해야겠다는 그런 다짐을 하면서 참배했다”고 말했고, 홍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좌파(문 후보와 안 후보)가 돼서는 안 되며 자신이 당선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19 묘역을 찾지는 않았으며, 이날 오전 방송기자클럽 초청 TV토론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관영 기자|master@sesangstory.com
< 저작권자 ⓒ 세상이야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올려 0 내려 0
전관영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19대 대선]투표율 오후 3시 63.7% (2017-05-09 15:50:13)
국회 농해수위, 닭고기·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 실시 (2017-01-06 15:15:57)
나무숲세움터 대안학교 '양평 ...
여주시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
여주시, 도자기 축제 대비 CCTV...
양평군 영상미디어센터 공식 개...
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
여주시사, 시민과 함께 만든다....
2024 여강길걷기축제 ‘천년도...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