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 (사진제공=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세상이야기 = 임동현 기자】배우 한예리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올해의 페미니스타'로 선정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지난 17회부터 '페미니스타'를 선정해왔다. 그동안 배우 김아중이 17, 18회 페미니스타로 활동했고 올해는 배우 한예리가 맡게 됐다.
한예리는 페미니스타와 함께 올해 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며 지난 2013년 15회 영화제 개막식에 이어 두 번째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한예리는 지난 15회 영화제에서 개막식 사회자와 함께 트레일러에 주연으로 참여했고 지난해 18회 영화제에서는 '<여판사>, 1962X2016'에서 공연자로 나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그는 지난해 영화 <최악의 하루>, <춘몽>, 드라마 <청춘시대>로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고 현재 영화 <더 테이블>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청춘시대 시즌2>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새로운 세계여성영화의 흐름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물결', '쟁점:테크노페미니즘-여성, 과학, 그리고 SF', '퀴어 레인보우',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등 다채로운 상영 섹션과 신인 여성영화인들을 발굴하는 '아시아단편경선'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6월 1일부터 7일간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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